기사입력 2010.05.26 15:56 / 기사수정 2010.05.26 15:56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수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휴식을 반납하면서까지 주전 경쟁에 뛰어 들었다.
루니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 목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 심한 부상이 아니라 몇일 쉬면 제 컨디션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휴식마저 반납하며 예전의 악동에서 월드컵에서 주전 경쟁에 뛰어든 성숙함을 보였다.
루니는 "목이 약간 뻐근한건 사실이다. 그러나 불편함을 느낄 정도는 아니다. 나에게 주어진 이 시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부상에 대한 걱정을 일축시켰다. 또한 "남은 평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주전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잉글랜드는 30일 일본과 오스트리아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일본과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경쟁자인 피터 크라우치(토튼햄)과의 경쟁 구도를 계속 이어가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웨인 루니 ⓒ FIFA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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