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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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故 설리 비보에 솔로 컴백 콘텐츠 공개 연기 "양해 부탁"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10.15 09:4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故 설리의 비보에 솔로 컴백 콘텐츠 공개를 연기했다.

지난 14일 소녀시대 공식 SNS에는 "안녕하세요. 10월 15일 게재 예정 되었던 'TAEYEON VOL.02. PURPOSE' Contents Release는 추후 일정 확정 후 다시 진행 될 예정이오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 드리겠습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앞서 이날 설리는 오후 3시 21분 경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자택에서 숨진채로 발견됐다. 전날 오후 6시 30분 경 마지막으로 설리와 연락했던 매니저가 집을 방문해 설리를 발견했다.

태연은 설리와 같은 소속사 선후배이자 평소 절친했던 사이로, 갑작스러운 비보에 컴백 콘텐츠 연기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의 유가족분들이 조용히 장례를 치르길 원하고 있다. 이에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를 취재진에게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하며, 조문객 취재 또한 유가족분들이 원치 않고 있다. 마지막 가는 길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 말씀드린다"고 당부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설리 인스타그램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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