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5.25 23:41 / 기사수정 2010.05.25 23:41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김태균(28, 지바 롯데)이 2게임 연속 무안타의 부진을 보였다.
25일, 일본 효고현에 위치한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NPB(일본프로야구) 양대리그 교류전' 한신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1루수겸 4번 타자로 출전한 김태균은 4번 타석에 들어섰지만 모두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김태균은 전날 벌어진 한신과의 경기에서도 3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한신 타이거즈의 포수 조지 마 겐지는 이번 시리즈를 앞두고 김태균을 경계하는 말을 남겼다. 김태균의 장단점을 연구해 봉쇄하겠다는 조지마의 의중이 맞았는지 김태균은 한신과의 경기에서 단 한 개의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2회초, 첫 타석에 선 김태균은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고 4회에는 삼진을 당했다. 또한, 3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앞 땅볼에 그쳤고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김태균을 비롯한 타자들이 모두 부진했던 지바 롯데 마린스는 0-8로 패하는 수모를 겪었다. 2경기 동안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김태균은 타율이 2할 9푼 6리로 떨어졌다.
[사진 = 김태균 (C) 지바 롯데 마린스 구단 제공]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