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5.25 10:39 / 기사수정 2010.05.25 10:39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강원FC가 성공적으로 태백 전지훈련을 마쳤다.
지난 5월 16일 A매치 휴식기를 맞아 태백으로 전지훈련을 떠난 강원FC가 24일 8박 9일간의 태백 전지훈련을 마치고 강릉에 입성했다.
한여름에도 평균기온이 20도 안팎을 유지하는 태백은 고산지대라는 특성상 체력을 다지는데도 안성맞춤인 지역이다. 태백전지훈련 기간에 강원FC가 중점을 둔 부분은 '템포의 축구'와 '체력'의 동시 완성이었다.
오는 26일(수)부터 3일에 한 번씩 홈과 원정을 오가며 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강원FC 선수단은 강행군 속에서도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체력을 끌어올리는데 많은 땀을 쏟았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는 선수단에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강릉에서 열린 R리그에서 강원FC 2군은 인천을 상대로 4-0 대승을 거뒀다.
김영후는 "'동생'의 화끈한 승리 소식이 유쾌한 자극제로 작용할 것"이라며 "동생들이 잘한 만큼 '형님'인 1군 선수들도 컵 대회에서 좋은 소식을 들려주고 싶다"고 컵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강원FC 최순호 감독은 "이번 컵대회에서 강한 모습으로 전반기를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포스코컵 2010 강원FC 홈경기는 오는 26일 수요일 오후 7시 강릉 종합경기장에서 전북 현대를 상대로 열린다. 이날 경기 시작 전에는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홈경기 중 열렸던 무한비상 어린이 그림-글짓기 대회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