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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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모태범, 67cm 강철 허벅지로 전설들 압도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0.14 00:5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뭉쳐야 찬다'에 모태범이 등장했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에서는 두 번째 용병으로 전력을 보강한 어쩌다FC가 서울 신정초FC와 맞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신정초와의 경기에 앞서 두 번째 용병으로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모태범이 등장했다. 멀리서부터 뛰어오는 모습을 본 '뭉쳐야 찬다' 멤버들은 "허벅지 좀 보라"면서 감탄했고, 모태범이 가까이 오자 견제에 들어갔다. 

강철 허벅지를 뽐내던 모태범이었지만, 바람이 부는 쌀쌀한 날씨에 추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정형돈은 "동계 스포츠를 했던 선수인데 지금 추우면 어떡하느냐"고 물었고, 모태범은 "감기 몸살이 잘 걸리는 편"이라며 의외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은퇴한지 1년이 됐다는 모태범은 현재 지인들과 팀을 만들어 축구를 하고 있다고. 현재 있는 축구팀에는 프로 선수들까지 가입돼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모태범은 "여기(어쩌다FC)서는 제가 좀잘한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자신감을 보여 멤버들을 자극하기도 했다.

또 모태범은 높이뛰기와 허벅지 둘레로도 멤버들을 제압했다. 모태범의 허벅지 둘레는 스피드 스케이팅 전성기시절보다 더 두꺼운 67cm였고, 하체라만 어디서도 밀리지 않는 이만기도 단숨에 제압했다. 

하지만 모태범은 '뭉쳐야 찬다' 속 '피지컬 테스트' 중 하나인 허벅지 씨름에서 이형택에게 패하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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