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정준일, 권진아가 호흡을 맞춘 감성 듀엣곡이 베일을 벗는다.
엔씨소프트의 음원 프로젝트 '피버뮤직 2019'의 두번째 곡으로 선정된 정준일X권진아 '우리 시작해도 괜찮을까요'는 12일 오후 6시 발매된다. 피버뮤직의 두번째 곡은 스페이스오디티와 함께했다.
정준일, 권진아 두 감성 뮤지션이 함께 부른 '우리 시작해도 괜찮을까요'는 용기라는 키워드를 두 사람 특유의 보이스와 가사로 표현한 발라드 곡이다.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설렘과 서로에게 용기를 주고 싶은 남녀의 이야기가 담겼다.
정준일은 "남들이 가보지 않은 길을 가기 위해선 일종의 도전이 필요하고 그 도전을 실행시키기 위한 용기가 필요하다. 그 멋진 의도에 공감하는 마음으로 용기에 관한 노래를 썼다"라며 '우리 시작해도 괜찮을까요'이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우리 시작해도 괜찮을까요' 가사를 직접 쓴 권진아는 "늘 슬프고 처연한 노래들만 하다 보니 제가 부르는 노래들에 희망과 용기를 담는 일들이 많지 않았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즐거움이나 가치들에 대해 열어 두고 생각할 수 있었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번 음원 발매에 앞서 감성적인 리릭 비디오도 공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정준일, 권진아가 평소 감성 발라더, 감성 장인,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등으로 불렸던 만큼, 이번 '우리 시작해도 괜찮을까요' 역시 듣는 이들에게 큰 위로와 설렘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피버뮤직 2019'의 첫 주자였던 하성운X윤상의 'Dream of a Dream'이 호평을 받았기에, 정준일과 권진아가 협업한 작품 역시 좋은 성적을 낼 전망이다.
피버페스티벌은 엔씨소프트가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문화 축제로, 올해 피버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가 참가하고 e스포츠가 결합된 문화 축제 '피버페스티벌'은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벨로드롬(올팍축구장)에서 개최된다.
27일에는 음악 축제인 '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 방송인 김신영, 조세호, 남창희가 사회를 맡고 세훈&찬열(EXO-SC), 마마무, AB6IX, 하성운, 정준일, 셀럽파이브, 권진아, 빈지노, 선미, 헤이즈(추가), ‘고등래퍼3’ 출연자(이영지, 윤현선, 김민규)가 출연한다.
피버뮤직 2019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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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