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 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배우 이학주가 가수 김필의 디지털싱글 '사랑 둘'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애절한 눈물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10일 오후 공개된 '사랑 둘' 뮤직비디오 속에서 이학주는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연인의 모습부터, 이별 후 먹먹함을 겪고 있는 남자 주인공의 폭 넓은 감정 변화를 깊이 있게 그려내고 있다. 이는 잔잔한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김필의 곡과 어우러져 특유의 아련한 감성을 증폭시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헤어진 옛 연인을 발견한 뒤 쫓아갔지만 그녀를 놓쳐버린 상황에서 이학주 홀로 선보인 눈물 연기는 뮤직비디오 속의 감정을 순간적으로 극대화 시켜, 보는 이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이학주는 최근 JTBC '멜로가 체질'과 KBS '저스티스'에 연달아 출연해 각각 엉뚱한 민폐 사랑꾼 개그맨과 열혈 형사로 활약하며 극과 극의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성시켜 안방극장에 남다른 존재감을 전한 바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김필 '사랑 둘' 뮤직비디오 캡처
하선영 기자 hsy7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