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안혜경이 근황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광규, 최성국, 구본승, 최민용, 김부용, 브루노, 강문영, 김완선, 김혜림, 신효범, 안혜경이 청도 여행을 떠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혜경은 새롭게 합류했고, 일등으로 숙소에 도착했다. 안혜경은 시골 풍경을 보며 과거를 떠올렸고, "저 살던 집이랑 거의 비슷하다. 마당 있고 여기 집이 있고 대청마루 있고. 문 열면 할머니 방이 있고. 지금도 시골집 가면 집이 이렇게 생겼다. 중 2 때까지 불 때는 곳에서 살았다. 불 때는 게 제 일이었다"라며 털어놨다.
이후 남자 멤버들이 먼저 한자리에 모였고, 안혜경과 인사를 나누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그 가운데 안혜경과 최민용은 친분을 과시했고, 안혜경은 "MBC에 있을 때 '논스톱' 할 때 저는 기상 캐스터였다"라며 회상했다. 최민용은 "MBC는 만나면 좋은 친구다"라며 맞장구쳤고, 안혜경은 "연락하고 지내다가 오빠가 끊었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다른 멤버들은 "(최)민용이가 잘 나갈 때였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뿐만 아니라 안혜경은 "개인적으로 아는 친분이 있는 분은 없다. (내가) 팬인 사람은 있다"라며 밝혔고, 구본승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안혜경은 "중학교 때 '종합병원' 드라마가 좋았다. 그때가 너무 좋았었다는 거다"라며 설명했다.
특히 안혜경은 10년 동안 연극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고, "연극을 하고 있다. 한 지는 10년 정도 됐고 극단에서 활동하고 있다. 군부대 돌면서 특별 공연을 한다. 군부대에서 수많은 연극 중에서 우리 연극을 보고 싶다고 채택을 한 거다. 극단 만든 지 5년 됐다. 마음 맞는 친구들이랑 있어서"라며 자랑했다.
안혜경은 "연극하는 사람들 배고프다는 이야기를 느낄 수 있을 거 같다. 무대 만들고 포스터 붙이는 것까지 다 한다. 진짜 힘든데 보람차다"라며 덧붙였다.
또 최성국은 안혜경이 결혼 경력이 있는지 궁금해했고, 안혜경은 "연관 검색어에 '안혜경 이혼'이 있더라"라며 하소연했다. 최민용 역시 "'최민용 이혼'도 있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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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