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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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만능 공격수' 부치니치 노린다

기사입력 2010.05.20 10:40 / 기사수정 2010.05.20 10:40

박문수 기자

[엑스포츠뉴스=박문수 기자] 첼시가 AS 로마의 공격수 미르코 부치니치를 노리고 있다.

19일(한국시각)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은 첼시의 사령탑 카를로 안첼로티가 팀의 No.1 스트라이커 디디에 드로그바의 대체자로 부치니치를 노린다고 전했다. 덧붙여 레알 마드리드 역시 부치니치를 노리고 있으며 예상 몸값으로는 2,200만 파운드(한화 약 372억 원)이 될 것이다.

이번 시즌 세리에 A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인 부치니치는 스테반 요베티치와 함께 몬테네그로를 빛내는 선수 중 하나이다. 186cm의 그는 이타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유연한 몸놀림과 섬세한 발재간, 빼어난 득점력을 지닌 만능형 공격수로 불린다. 특히 날카롭고 강력한 왼발 슈팅은 그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게다가 최전방 공격수는 물론 측면 공격수로 나설 수 있는 만큼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지난 2004-2005시즌 레체에서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며 세리에 A의 기대주로 주목받은 그는 AS로마 이적에 성공했다. 이후, 2007-2008시즌부터 로마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공격수 중 하나인 빈첸조 몬텔라의 등번호 9번을 물려받았다.

한편, 부치니치는 지난 2008-200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 예선 4차전에서 첼시를 상대로 2득점에 성공, 팀의 3-1 승리를 이끈 전례가 있다. 안첼로티가 밀란을 이끈 시절에도 자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밀란 천적으로 불렸다.

[사진= 미르코 부치니치 프로필 ⓒ AS 로마 공식 홈페이지]



박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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