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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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만난사이' 지창욱X임원희, 역대급 강도의 염전 노동 [종합]

기사입력 2019.10.06 00:4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지차욱과 임원희가 역대급 강도의 염전 노동을 마쳤다.

5일 방송된 tvN '일로 만난 사이'에는 배우 지창욱과 임원희가 출연해 곰소염전에서 노동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원희는 지창욱을 두고 "처음 봤을 때 잘생겼다고 생각했다. 보면 볼수록 잘생겼다고 느껴진다"고 전했다. 유재석도 "창욱아 너도 잘생긴거 알지"라고 물었고 지창욱은 "사실 못생긴 건 아니지만 제 얼굴이 취향은 아니다"라고 의외의 답변을 내놓았다.

염전으로 향하던 중 임원희와 유재석은 중학교 동창 사이임을 알게됐다. 두 사람은 서로 교가를 함께 부르며 의외의 케미를 자랑했다. 지창욱은 김종국이 학교 선배라는 사실을 밝혔다.

곰소 염전에 도착한 세 사람은 엄청난 작업량에 혀를 내둘렀다. 유재석과 지창욱, 임원희는 소금 정리, 불순물 제거, 소금 산 쌓기, 소금 옮겨 닮기 등 강도 높은 노동을 이어갔다.

지창욱은 빠른 적응력으로 사장님의 칭찬을 이끌어 냈다. 지창욱은 "제가 일 좀 합니다. 막내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에 자신이 있다"고 말했고 사장님은 "정식 계약해서 쓰고싶다"며 감탄했다. 반면 임원희는 "배고파" "힘들어" 등 속에 있는 말을 숨기지 않고 꺼냈다.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진 세 사람은 수레에 소금을 옮겨 닮기 시작했다. 끝없는 체력을 자랑하던 지창욱도 "이 프로그램 '찐'이다"라며 힘들어했다. 임원희는 "오후에도 일하냐. 이렇게 힘든 일을 어떻게 오후에도 하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부대찌개로 점심을 때운 세 사람은 사장님의 추천으로 근처 카페로 향했다. 임원희는 "이 나이 되도록 가정이 없는 것이 외롭다"며 "집에 들어갔는데 혼자인 것이 그렇다"고 전했다.

반면 지창욱은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어머니가 고생을 많이 하셨다"며 "뭘 해드리는 것보다 같이 보내는 게 중요한데 그렇게 못한다"며 미안함을 전했다.

다시 일터로 향한 세사람은 소금을 창고로 옮기고 소금 포장까지 마치며 모든 노동을 끝냈다. 지창욱은 "드라마 홍보 차 출연했는데, 제가 어떤 드라마를 홍보한거죠"라면서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원희 역시 "잡생각도 사라지고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전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tvN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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