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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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아닌 단합"…첫방 '투 비 월드클래스', '프듀' 시리즈와 다를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0.05 06:50 / 기사수정 2019.10.05 00:49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투 비 월드클래스'가 '프로듀스 101' 시리즈와 다른 성과를 거둘 수 있을까.

4일 첫 방송된 Mnet 글로벌 K-POP 아이돌 성장 일기 '투 비 월드 클래스'에서는 뉴욕으로 떠난 20명(찬, 치훈, 로빈, 경호, 지수, 타이치, 재윤, 제이유, 웅기, 재호, 케이, 제롬, 경준, 정상, 시준, 리키, 동건, 민수, 한준, 림) 연습생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투 비 월드 클래스'는 트레이닝-무대-평가-선발이라는 기존의 오디션 공식을 벗어 던진 글로벌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10가지 동양의 가치관을 지향하는 오케스트라'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글로벌 아이돌 그룹 TOO(Ten Oriented Orchestra)의 멤버 10인을 확정한다.

당초 20명의 연습생들로 시작하기 때문에 절반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그럼에도 미스티는 '투 비 월드 클래스'가 원하는 것은 '경쟁'이 아닌 '단합'이라고 강조했다.

미스티는 "상대를 이기고 끌어내야만 내가 올라갈 수 있는 서바이벌이 아니다. 최종 생방송 이전까지 모든 평가는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로 이뤄진다"며 "매 평가 미션에서 주어지는 기준 점수를 통과한다면 20명 전원이 함께 최종 생방송에서 아름다운 마지막 무대를 꾸밀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로를 믿고 끌어주며 다함께 성장하는 하나된 모습이다. 그래서 '월드클래스'의 첫 번째 평가 미션은 단합을 보기 위한 단체안무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첫 평가 미션곡은 비틀즈의 'All you need is Love'를 K팝으로 해석하는 것이었다.


TOO 최종멤버 10인은 월드 클래스 위원회 심사 3명, 미션 평가+전문가 심사 3명, 파이널 생방송 심사 4명으로 선정된다.

방송을 앞두고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원정우 PD는 공정한 투표에 대해 "잘못된 점은 보완해서 모든 사람들이 납득하고 인정할만한 투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한 (프로그램 외부적인) 이슈보다는 저희 프로그램이 어떻게 공정하게 뽑는지 좋다고 생각한다"며 "프로그램 자체는 고정함과 투명함을 담보로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net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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