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2:20
연예

'극한직업' 이하늬 "떨리는 볼살, 많이 내려놨다는 이야기 들어" [BIFF 2019]

기사입력 2019.10.04 14:03 / 기사수정 2019.10.04 15:01


[엑스포츠뉴스 부산, 황수연 기자] 이하늬가 '극한직업'으로 연기 변신을 선보인 소감을 전했다.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초청된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 오픈토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와 이병헌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하늬는 "극중 제 떨리는 볼살을 보신 분들이 제게 '많이 내려놨구나'라고 하시더라"며 "사실 배우로서는 판타지성이 있는 게 장점도 있지만 이번에는 아무것도 치장 하지 말자고 생각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이렇게까지 해도 되나 싶을 정도의 선이 있더라. 쉽지 않은 작업이었지만 의미있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름다운 것만 취하는 것보다 저에게 있는 추함까지 안았을 때 저의 아름다움과 연기의 폭이 훨씬 넓어진다는 걸 느꼈다. ('극한직업'은)그걸 증명하는 작품이었다. 그걸 추하다고 소멸시키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3일부터 12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5개 극장, 37개 스크린에서 월드프리미어 120편(장편 97편, 단편 23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부문 30편(장편 29편, 단편 1편) 등을 포함해 85개국 303편이 상영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