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SM표 드림팀' SuperM의 'Jopping'이 베일을 벗었다.
4일 오후 6시 SuperM의 첫 미니앨범 'SuperM'이 첫선을 보였다. SuperM은 샤이니 태민, 엑소 카이와 백현, NCT 127의 태용과 마크, WayV의 루카스와 텐이 의기투합한 연합팀이다.
SuperM은 미국 캐피톨 뮤직 그룹과 SM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손잡고 선보이는 것으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진두지휘해 탄생했다. 이른바 '수만픽'을 통해 탄생한 SuperM은 각 팀을 대표하는 퍼포먼스 강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를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미국에서 진행한 프리미어는 대성황을 이뤘고, 야외 쇼케이스도 앞두고 있다. 대규모 북미 투어도 펼친다.
타이틀 'Jopping'은 신조어다. 'Jumping(뛰다)'과 'Popping(샴페인 뚜껑을 딸 때 나는 뻥 소리)'을 조합해 만든 ‘파티하자’는 뜻을 담았다. 웅장한 사운드와 백현과 태민의 보컬에 다른 멤버들의 랩까지 어우러지면서 강렬한 일렉트릭 팝장르로 완성됐다. 'SMP의 대부' 유영진 프로듀서가 편곡에 참여했다. 이른바 'SMP'의 끝판왕이다. SM엔터테인먼트만이 할 수 있는 것을 하겠다는 자신감과 각오가 묻어난다. 북미권을 겨냥한 만큼 가사는 거의 전부 영어로 이뤄졌다.
뮤직비디오 또한 남다르다. 말그대로 '물량공세'가 느껴진다. 헬기부터 탱크, 사막, 거대한 스타디움까지 다양한 요소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른 곳에 있던 이들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마치 전사같은 모습으로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팬들과 만난다.
한편 SuperM은 5일 오후 7시(미국 서부시간PST 기준) 미국 LA 할리우드 캐피톨 레코즈 타워(Capitol Records Tower)에서 야외 쇼케이스 ‘SuperM : Live From Capitol Records in Hollywood’를 개최하고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이어 오는 11월부터는 북미 라이브 공연에 돌입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M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