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퀸덤' 마마무 화사와 러블리즈 케이가 유닛 이름은 물론, 선곡도 확정했다.
3일 방송한 Mnet '퀸덤'에서는 본격적으로 유닛 명을 정하고 선곡에 나선 유닛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퀸덤'에서 케이는 "손 잡는 것보다 팔짱 끼는 걸 좋아한다"며 화사의 팔짱을 끼고서 함께 나와 걸었다. 케이는 "그래도 짝이 되긴 됐다. 신기하다. 몰래카메라까지 할 줄 이야. 이러다 또 투표하는 거 아닌가 했다. 다행이다"며 "나도 마음이 끌리는 대로 가긴 했다. 안 그러면 후회할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화사는 "너무 순조롭게 케이 씨도 노래를 좋아해주셔서 그걸로 갈까 싶다"며 빌리 아일리시의 'wish we were gay'로 선곡을 마쳤다.
실내로 돌아온 두 사람은 유닛명을 고민했다. 화사는 초코우유를 제안했고, 케이는 '사캐'를 제안했다. 1995년생 동갑내기인 이들은 '구오(95)'로 유닛명을 정했다. 다만 의욕이 넘치는 케이는 "오구오구를 하자"며 귀여운 느낌을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로 존대해온 두 사람은 동갑내기 친구인만큼, 조금 더 말을 편하게 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편곡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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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