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공효진이 과거 김지석 어머니의 반대로 힘들었음을 털어놨다.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9회에서는 동백(공효진 분)이 과거를 떠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백은 향미(손담비)가 필구(김강훈) 아빠에 대해서 물어보자 뜨겁게 연애했던 20대 시절을 떠올렸다.
당시 동백과 강종렬(김지석)은 게임 문제로 다퉜다. 강종렬은 동백에게 "너 앉혀놓고 게임 안 할게. 너 없이 어떻게 사느냐"며 울었다. 동백 역시 다툴 때는 언제고 "나는 뭐 사느냐"며 같이 울었다.
하지만 강종렬의 어머니가 동백을 반대했다. 강종렬의 어머니는 "난 그냥 네가 너무 싫다. 울상이다. 왜 하필 종렬이한테 붙냐고"라고 소리쳤다.
동백은 강종렬에게 "미움받는 건 힘든 일이다"라고 했다. 강종렬은 어머니를 이길 자신이 있다고 했다. 이에 동백은 강종렬의 어머니가 자신을 병균덩어리에 비유한 것까지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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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