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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김광현·양현종 포함' 김경문호, 프리미어12 최종 엔트리 확정

기사입력 2019.10.02 11:0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도곡동, 채정연 기자]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나설 28명의 최종 엔트리가 확정됐다.

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은 2일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프리미어12에 출전할 28인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B조 푸에르토리코와 연습 경기를 치른 뒤 11월 6일 호주와 프리미어12 C조 예선 첫 경기를 진행한다.

이번 프리미어12에는 도쿄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이 걸려있다. 지난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후 선수 선발 과정에서 일어난 잡음으로 선동열 전 감독이 자진사퇴하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올해 1월 김경문 감독이 새롭게 대표팀 지휘봉을 잡으며 분위기를 쇄신했다. 김 감독의 리더십으로 한국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신화를 재현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KBO는 지난 9월 3일 예비 엔트리 60명을 선발해 발표했다. 메이저리거 최지만과 아시안게임 당시 선발 논란이 있던 내야수 오지환(LG), 외야수 박해민(삼성)이 제외됐다. 대신 이영하(두산), 최원태(키움), 고우석(LG), 정은원(한화), 이정후(키움), 강백호(KT) 등 젊은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한결 추려진 최종 엔트리에는 김광현, 양현종이 모두 포함됐고 이영하, 함덕주, 고우석 등 영건들도 명단에 올랐다. 5명이었던 포수는 양의지, 박세혁만 남았고 두산이 6명 선발로 가장 인원이 많았다. 김경문 감독이 선발하지 않겠다고 밝혔던 오지환, 박해민은 역시 엔트리에 없었다.

▲투수(13명) 김광현, 박종훈, 하재훈(이상 SK), 이영하, 함덕주(이상 두산), 조상우, 한현희(이상 키움), 문경찬, 양현종(이상 KIA), 고우석, 차우찬(이상 LG), 구창모, 원종현(이상 NC)


▲포수(2명) 양의지(NC) 박세혁(두산)

▲내야수(7명) 박병호, 김하성(키움), 김상수(삼성), 박민우(NC), 최정(SK), 허경민(두산), 황재균(KT)

▲외야수(6명) 김재환, 박건우(이상 두산), 민병헌(롯데), 김현수(LG), 이정후(키움), 강백호(KT)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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