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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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추가열 "SM 오디션서 이수만 기립박수…다음날 바로 계약"

기사입력 2019.10.01 09:38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가수 추가열이 SM 이수만과의 인연을 전했다.

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가수 추가열과 최진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자신의 히트곡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에 대해서 입을 뗀 추가열은 "사실 이 노래는 제가 부를 거라고 생각도 못한 곡이다"라며 "양아영 선배님께 곡을 드리려했는데 '앨범 낼 때가 아닌 것 같다'고 고사하셨고 다른 분들께도 퇴짜를 맞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SM의 이수만 사장님이 포크송으로 옴니버스 앨범을 내려고 오디션을 열었고 저를 포함해 7명 정도가 참여했다"며 "저는 팝송을 하고 싶었는데 자작곡을 해야 한다더라.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이 노래를 불렀다"고 설명했다.

추가열은 "그 노래를 부르자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며 "SM 식구들이 기립박수를치고 이수만 사장님이 '이건 100만 장 짜리 노래'라며 다음날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추가열은 이수만에대해 "영원히 잊지 못할 선생님"이라고 전했다. 그는 "회사와 계약하기 전 이수만 선생님이 '우리 회사랑 계약을 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언젠가는 스타가 될 것 같다'고 했다. 프로듀서가 바라보는 시각에 감사함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추가열은 이수만에게 "추가열이라는 가수를 만들어준 분"이라고 감사를 전하며"너무 바쁘셔서 식사를 대접하려고 해도 시간이 안 된다. 이 자리를 빌어서 시간 한 번만 내주시면 식사를 꼭 한 번 대접하고 싶다"고 영상편지를 남겼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KBS 1TV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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