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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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전' 장동윤, 여장 후 과부촌 입성…김소현과 동거 시작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0.01 06:50 / 기사수정 2019.10.01 01:2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조선로코-녹두전' 장동윤이 여장으로 모두를 속이고 과부촌에 입성, 김소현과 마주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1회에서는 외딴 섬을 떠나는 녹두(장동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체불명의 무사들이 위협을 가하자 녹두는 무사들의 배후를 밝히려 한양으로 향했다. 녹두는 광해(정준호)에게 활을 겨누려고 하는 동주(김소현)와 부딪혔고, 그 바람에 동주는 계획을 실행하지 못했다. 그때 궐 공사 때문에 아들을 잃은 노인이 광해에게 돌을 던졌고, 저자에 있던 녹두, 동주는 하옥당했다. 녹두와 동주는 서로를 탓했지만, 녹두가 탈출하려다 실패한 동주를 도우며 함께 잠이 들었다.

다음 날 문초가 시작되자 당황한 동주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이에 녹두는 "진짜 역심을 품었으면 요란하게 돌맹이를 던졌겠냐"라며 "나라면 아들, 손자 무덤을 손봐서 대대적으로 나의 관대함을 뽐내겠다. 혹시 아냐. 백성들이 감동받아 궐 공사에 성심을 다해줄지?"라고 대신 나섰다. 이를 듣게 된 광해는 "참으로 천박하구나. 그러나 일리가 있다. 척 한번 해보자꾸나"라며 두 사람을 풀어주었다.


녹두는 주막에서 독살 위협을 이겨내고 무사를 뒤쫓아 한 마을로 들어갔다. 하지만 그곳은 금남의 구역, 과부촌이었다. 두들겨 맞고 쫓겨난 녹두는 시아버지를 피해 도망친 며느리를 도와주게 됐고, 며느리의 옷을 빌려 입고 다시 과부촌에 입성했다.

과부촌 옆엔 천행수(윤유선)가 거느리고 있는 기방이 있었다. 기방에선 양반이 어린 여자아이를 강제로 데려가겠다고 패악을 부리고 있었다. 동주가 아이를 지키려고 스스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주었다. 양반은 더 발악했지만, 율무(강태오)가 나타나 상황을 정리했다. 하지만 동주는 율무에게 "다신 참견하지 말아라"라고 선을 그었다.

녹두는 혼자 방을 쓰는 동주의 방에 잠시 묵게 됐다. 녹두는 동주가 숨겨둔 옷을 발견했고, 동주가 왕의 행차에서 본 남자였단 걸 깨달았다. 이후 열녀단은 목욕을 하자며 녹두를 데려갔다. 녹두는 피부병이 있다고 둘러대다 물에 빠졌고, 열녀단과 동주가 무언가를 보고 경악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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