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녹여주오' 토니안, 99년도의 H.O.T.로 등장…지창욱에 트로피 전달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날 녹여주오' 토니안이 99년도에 등장했다. 

2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 1화에서는 마동찬(지창욱 분)이 99년도 한국 방송대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한국 방송대상 시상식의 사회자는 사람들 앞에 선 채로 "이번엔 예능 PD 시상을 하겠다. 시상은 H.O.T.의 토니안 씨가 해주겠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무대 위에는 하얀색 슈트와 빵 모자를 쓴 토니안이 등장했고, 토니안은 "H.O.T.의 토니안이다. 내가 더 긴장이 된다. 그럼 수상자를 발표하겠다. 99년도 한국 방송 대상. 수상자는 무한 실험 천국의 마동찬 PD님이다.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토니안의 호명 이후 무대 위로 올라온 마동찬은 토니안으로부터 꽃다발을 받았고, 토니안은 "축하한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후 마동찬은 "감사한다. 많은 피 실험자들에게 감사드린다. 매일 제 옆을 지켜주는 제 여자친구에게도 고맙다는 말 전하겠다. 다음에는 남들이 하지 않은, 그래서 내가 해야만 하는 프로그램을 생각 중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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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