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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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최예슬, 열애→동거→오늘(28일) 결혼 "행복 나누며 살겠다" [종합]

기사입력 2019.09.28 18:3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엠블랙 출신 지오와 배우 최예슬이 결혼한다.

지오는 28일 인스타그램에 "D-DAY 예쁘게 잘 살게요"라는 글과 함께 웨딩화보를 올렸다.

최예슬 역시 "결혼. 행복 나누며 살겠습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리고
행복길은 함께 가요, 우리 곧 남편이 될 내 예랑이도 항상 응원해주시는 예스리안도 너무너무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 사진을 업로드했다.

지오와 최예슬은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환하게 웃고 있다.

지오와 최예슬은 지난해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지오는 당시 SNS에 "가장 평범한 저의 모습으로 살아갈 때 인연이 된 사람이 최예슬입니다. 많은 것을 인정해주고 배려해주는 사람입니다. 저는 정말 행복합니다. 이 행복은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해피바이러스가 돼 전해지리라 믿습니다"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동거 소식도 직접 전했다.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갖고 있는 만큼, 동거에 나서게 됐다고 했다. 동거는 두 사람의 올해 버킷리스트였다.

최예슬은 "아무래도 모든 시간을 함께하고 싶은게 큰 이유였다.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저희에게는 어쩌면 정말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지오는 "같이 지내면서 서로에 대해 더욱 깊게 알아가고 서로를 좀 더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후 지오와 최예슬은 열애 공개 1년 반만인 지난 7월 함께 운영중인 유튜브 채널 '오예커플 스토리'를 통해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지오는 당시 "저희가 700일 조금 넘게 만났는데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됐다"며 "양가 부모님 허락을 받고 스몰 웨딩을 하기로 했다. (결혼식에) 고민이 많았는데 양가 부모님이 흔쾌히 승낙해주셨다. 식장은 이미 예약했다. 정확한 날짜는 추후에 알려드리겠지만 9월 말에 결혼식을 올릴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최예슬은 "동거가 있었기 때문에 결혼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당당하게 말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지오가 최예슬을 향해 무릎을 꿇고 있고, 최예슬은 함박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프러포즈 사실도 공개했다.

지오는 2009년 그룹 엠블랙으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군복무를 마친 뒤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주로 활동 중이다. 최예슬은 2013년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로 데뷔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지오, 최예슬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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