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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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율희, 이제는 단발머리…이유 있는 변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26 06:40 / 기사수정 2019.09.26 01:0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살림남2' 율희가 그동안 고수해오던 긴 머리를 버리고 파격적인 변신을 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승현 가족이 김승현 동생 김승환의 깜짝 생일파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짱이를 데리고 친구를 만나러 간 율희. 짱이를 돌보느라 대화는 자주 끊겼고, 율희는 입덧 때문에 힘들다고 토로했다. 마트를 갔다가 5분 만에 저혈압 쇼크가 오기도 했다고. 이를 들은 친구는 꾸미는 걸 좋아했던 율희를 떠올리며 안타까워했다. 율희와 친구는 같은 학창 시절을 보냈지만, 이제는 너무나 달라진 서로의 생활을 부러워하기도, 이상하게 느끼기도 했다.

짱이가 보채기 시작하자 율희는 갈 채비를 해야 했고, 팽현숙은 "옛날 내 모습 보는 것 같아서 짠하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율희는 인터뷰에서 "신나게 계획을 짜고 만났는데, 짱이도 저도 컨디션이 안 좋아서 속상했다"라고 밝혔다.


집에 돌아온 율희는 최민환에게 "친구가 직장 룩을 입고 다니고, 전시회도 보러 다니더라. 금요일 저녁엔 불금 느낌이 든다더라. 우린 매일이 똑같지 않냐. 나도 휴식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에 최민환은 율희, 짱이와 함께 사진 전시회에 갔다. 너무나 신나게 사진을 촬영하는 율희를 보며 최민환은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더 일찍 데려올걸"이라고 말하기도.

이후 율희 가족은 미용실로 향했다. 단발로 머리를 자르고 싶다는 율희의 확고한 의지 때문. 육아와 입덧으로 고생하는 율희는 "이제는 긴 머리가 거추장스러워졌다"라고 밝혔다. 단발머리로 변신한 율희는 "삶의 질이 올라갈 것 같다. 너무 좋다"라고 만족스러워했고, 율희가 긴 머리를 유지하기를 바라던 최민환 역시 "팔베개할 때 편하더라"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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