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1:20
스포츠

UCL·UEL 하위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창설..."많은 팀에 기회 부여"

기사입력 2019.09.25 11:15 / 기사수정 2019.09.25 11:17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를 이을 3번째 유럽 대항전을 창설했다.

UEFA는 25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UEFA의 세 번째 클럽 대항전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개최를 발표했다.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는 제3의 유럽 대항전이다. 현재 UEFA는 최상위 격인 챔피언스리그와 바로 하위에 유로파리그를 두고 있다. UEFA는 추가적인 이익 창출을 위해 이보다 한 단계 아래에 새로운 대회 창설을 논의해왔다.

결국 2021/22시즌부터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가 만들어졌다. UEFA는 "더 많은 클럽들이 유럽 축구 대항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전했다.

본선에 참가하는 팀은 챔피언스리그와 같은 32개다. 이로 인해 2021/22시즌부터는 유로파리그 본선 참가 팀도 기존 48개에서 32개로 조정된다.

이 대회에는 UEFA 국가 순위 1~5위까지는 한 팀만 출전 가능하다. 이하 순위의 리그에서는 두 팀까지 참가할 수 있다. 최하위 55위 국가도 한 팀만 나설 수 있다. 다만 자국리그가 없는 리히텐슈타인은 국내 컵 대회 우승 팀이 참여한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