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홍종현이 한성그룹 회장이 됐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108(최종회)회에서는 한태주(홍종현 분)가 한성그룹 회장으로 취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미리(김소연)는 한성어패럴 대표가 됐고, 한태주는 한성그룹 총괄 회장직을 맡게 됐다. 특히 전인숙(최명길)은 강미리가 일할 수 있게 아이를 돌봐줬다.
또 강미리는 대표 자격으로 회장 취임식에 참석했다. 강미리는 "한성어패럴 강미리 대표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회장님"이라며 악수를 청했고, 한태주는 "강미리 대표님.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후 강미리는 "나 아직 실감이 안 나. 말 안 듣고 뻣뻣하게 대들던 그 신입사원이 회장이 되다니"라며 털어놨고, 한태주는 "다 부장님 덕분입니다. 그때 왜 그렇게 부하직원을 못살게 군 겁니까"라며 물었다.
강미리는 "일 잘하게 잘 가르치려고. 한태주 사원은 부장님한테 왜 그렇게 바락바락 대든 겁니까"라며 발끈했고, 한태주는 "그래도 제가 그렇게 바락바락 대든 덕분에 우리가 사랑하게 된 거 아닙니까. 사랑합니다"라며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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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