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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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 '밀란 더비'서 미소...루카쿠·브로조비치 골로 2-0 승리

기사입력 2019.09.22 15:40 / 기사수정 2019.09.22 15:42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올 시즌 첫 '밀란 더비'에서 인터 밀란이 미소를 지었다.

인터 밀란은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19/20시즌 세리에A 4라운드이자 '224번째 밀란 더비'에서 AC밀란을 2-0으로 꺾었다.

이탈리아 밀라노를 함께 연고지로 두고 있는 두 팀간의 더비는 세계에서 가장 큰 라이벌 매치 중 하나다. 역대 전적은 이날 승리를 거둔 인터 밀란이 80승 67무 76패로 앞서고 있다.

승점 3점을 쌓은 인터 밀란은 4연승(승점 12)으로 리그 2위 유벤투스(승점 10)보다 앞선 1위를 차지했다. 반면 AC밀란은 2승 2패(승점 6)에 그치며 9위에 위치했다. AS로마와 라치오가 한 경기씩 덜 치른 것을 감안하면 순위 하락 가능성도 있다.

로메우 루카쿠를 필두로 세운 인터 밀란이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전부터 아사모아와 담브로시오가 골대를 강타하는 등 AC밀란을 몰아붙였다. 하지만 전반전은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났다.

인터 밀란은 후반 4분 만에 브로조비치가 강력한 중거리포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33분에는 바렐라의 크로스를 루카쿠가 헤더로 마무리 지으며 2골 차로 달아났다.


이후에도 앞서고 있는 인터 밀란이 공격권을 가져갔다. 교체 투입된 폴리타노와 칸드레바가 AC밀란의 골대를 잇따라 때리며 위협했다. 그러나 추가골은 터지지 않은 채 인터 밀란이 2-0으로 승리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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