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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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가마솥 통닭부터 홍합탕까지...비주얼 폭발 '염포차' [종합]

기사입력 2019.09.20 22:37 / 기사수정 2019.09.20 22:4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삼시세끼'에서 포장마차가 열렸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 '삼시세끼-산촌 편'에서는 남주혁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의 산촌 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 남주혁은 장보기 자금을 벌기 위해 옥수수 밭 정리 노동을 떠났다. 이 과정에서 남주혁은 사이다 캔 색깔의 옥수수를 들고는 "사이다 드실래요?"라고 장난을 쳤고, 염정아와 윤세아는 이를 받아줬다. 

이어서 남주혁은 소소하게 아재개그를 계속 시도했고, 이에 염정아는 "주혁이가 장난꾸러기였네"라고 예뻐했고, 윤세아 역시 "귀엽네"라고 미소를 지었다. 

그렇게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일을 마친 이들은 용돈으로 총 7만원을 받았고, 가불했던 5만원을 뺀 2만원을 가지고 장을 보러 시장으로 향했다. 시장으로 향하는 길고 행복 그 자체였다. 남주혁은 운전대를 잡고 흘러나오는 노래를 따라불렀고, 염정아는 이를 듣고는 "노래 너무 귀엽게 부른다"면서 남주혁을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삼시세끼' 멤버들은 세 개의 아궁이를 전부 사용해 한 끼니 최다 메뉴에 도전했다. 용돈으로 생닭, 홍합 등을 사들고 집으로 돌아 온 이들은 본격적으로 요리에 돌입했다.  


옛날 스타일의 가마솥 통닭부터 홍합탕, 골뱅이 소면 등을 만들어내면서 '염포차'가 완성됐다. 완성된 저녁 밥상을 본 염정아는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를 부르며 환호했고, 이들은 "여기서 이런 걸 먹을 줄 몰랐다"고 감탄하며 최고 행복한 표정으로 마음껏 저녁 식시 시간을 즐겼다. 

행복한 밤을 보낸 이들은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늦잠을 잤다. 늦잠을 잔 것이 미안했는지 괜히 제작진 앞에서 꾸벅꾸벅 인사하며 민망한 듯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줬다. 이들은 늦게 일어난만큼 아침 메뉴인 김치볶음밥과 배추국을 만들기 위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또 하루를 시작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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