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송가인이 3008함 해경들을 만났다.
19일 방송된 TV조선 '뽕 따러 가세'에서 송가인은 꽃게 먹방을 마친 뒤 첫 사연자의 사연을 읽었다. 사연 주인공은 해양경찰 경장 김태호 씨였다. 그는 3008함에 송가인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다며 꼭 와주시길 바란다고 장문의 사연을 보내왔다.
송가인은 붐과 함께 3008함을 방문했다. 2층까지 꽉 채운 해경들의 함성, 박수를 받으며 들어섰고 위문공연은 헬기 갑판 위에서 이뤄졌다. 이미 위문공연 전부터 목소리에 바짝 흥 군기가 들어 있었다.
첫 신청곡은 진주의 '난 괜찮아'였다. 송가인은 여성 해경인 우연정 경장이 신청한 '난 괜찮아'를 열창하며 흥을 돋우었다. 이어 조정현 경장은 송가인에게 "선물을 드리고 싶다'며 작은 하트를 펼쳐보여 웃음을 안겼다. 그는 '땡벌'을 신청했고, 송가인의 노래 가락에 맞춰 모두가 춤을 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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