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5.10 13:34 / 기사수정 2010.05.10 13:34
[엑스포츠뉴스=윤인섭 기자] "단 한순간도 마르틴에 대해 의구심이 든 적이 없다"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디에고 마라도나가 '노장' 공격수 마르틴 팔레르모(36세)에 대한 확고한 신뢰감을 내비쳤다.
지난 8일 오전 대표팀 전훈 취소문제로 움베르토 그론도나 아르헨티나 축구 협회(AFA)회장과 회동을 한 마라도나 감독은 회견 후, 아르헨티나 라디오 방송 '라 레드(La Red)'와의 인터뷰를 통해 회견 내용과 향후 대표팀 일정을 밝혔는데 가장 관심을 끌 만한 사안은 남아공에 함께할 23인의 명단 확정 여부였다.
지난 3월에는, 벨레스 전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소속팀 보카 후니오르스 유니폼을 입고 219호 골을 득점, 보카 후니오르스 역사상 최다 득점자의 이름이 되었다. 남아공 월드컵 최종 예선 과정에서 무려 10년 만의 대표팀 복귀를 이뤄냈고 페루 전의 극적인 결승골로 탈락위기의 아르헨티나를 구해냈다.
마라도나 감독은 팔레르모 외에도 현재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준비하는 인테르 밀란의 아르헨티나 선수들도 언급했다. 디에고 밀리토와 왈테르 사무엘의 명단 포함은 유력하고 인테르의 주장, 하비에르 사네티는 에스투디안테스의 풀백 클레멘테 로드리게스와 치열한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그러나 대표팀의 터줏대감이던 마티아스 캄비아소의 상황은 좋지 못하다.
[사진=마라도나 아르헨티나 감독 (C) 라 레드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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