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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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2' 한석규X이성경X안효섭 확정…2020년 1월 첫방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09.18 13:37 / 기사수정 2019.09.18 13:42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배우 한석규-이성경-안효섭이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에 출연을 최종 확정 지었다.

SBS에서 방송 예정인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는 지난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월까지 방영, 27.6%라는 놀라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낭만닥터 김사부’의 두 번째 시즌이다.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이야기로, 인생을 통째로 다시 생각하게 된 노력형 공부천재와 행복을 믿지 않는 시니컬한 타고난 수술천재 외과 펠로우 2년차들이 한때 ‘신의 손’이라 불렸던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를 만나게 되면서 인생의 진짜 낭만을 배워가는 내용이 담긴다.

특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은 방영 내내 안방극장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었다. 뭉클한 이야기와 생생한 캐릭터들의 힘이 발휘되면서 27.6%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로 인해 종영 후 다시 한 번 감동과 공감을 얻고 싶은 시청자들 사이 ‘시즌2’ 제작 요청이 거세게 일어났던 바 있다.

이와 관련 제작진이 뜨거운 러브콜에 화답하기 위해 3년 만에 ‘시즌2’로 재회한다. ‘여우각시별’, ‘제빵왕 김탁구’, ‘구가의 서’ 등 작품마다 초대박을 끌어내는 강은경 작가와, 2019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배가본드’는 물론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등 히트작을 만들어낸 유인식 감독 그리고 시즌1을 이끌었던 최고의 배우 한석규가 ‘시즌2’로 또 다시 뭉치면서 레전드의 귀환을 예고하고 있는 것.

여기에 이성경, 안효섭이 ‘낭만닥터 김사부’ 핵심인 김사부 역 한석규와 힘을 합칠 새로운 의사로 합류하면서, 한석규-이성경-안효섭의 환상적인 트리플 캐스팅을 완성, 기대감을 폭등시키고 있다.


우선 한석규가 시즌1에서 맡았던 본명은 부용주다. 그는 국내 유일의 트리플 보드 외과의이자 한때 신의 손으로 불렸던 남자였지만 지금은 스스로를 ‘낭만닥터’라 칭하며 간판 불도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 ‘돌담병원’을 지키고 있는 은둔 괴짜 의사 김사부 역을 맡았다.

최근 심리 스릴러 드라마 ‘왓쳐’와 영화 ‘우상’에서 강렬한 열연을 펼치며 명품 배우로서의 흔들림 없는 입지를 증명한 한석규가 다시 한 번 탄생시킬 김사부의 ‘낭만’은 어떤 것일지 궁금증을 돋우고 있다.

이성경은 1등이 개인기이자 공부가 취미인 여자, 좌절이나 낙오, 실패 같은 것과는 거리가 먼 자신만만한 엘리트 외과 펠로우 2년차 ‘노력형 공부천재’ 차은재 역을 맡았다. 그녀가 한석규를 만나 진정한 의사로 성장하는 차은재의 모습을 어떻게 그려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효섭은 고단한 삶을 겪은 탓에 행복을 믿지 않는 매사에 시니컬한 남자, 그러나 수술실에서만큼은 엄청난 집중력으로 탁월한 실력을 발휘하는 외과 펠로우 2년차 타고난 수술천재 서우진 역을 맡았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의사 역할에 도전하는 안효섭이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에서는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사 측은 “‘이 시대에 죽어가는 소중한 가치들’을 다뤄보고자 다시 한 번 최고들이 뭉쳤다”며 “좋은 이야기를 위해 기꺼이 손을 잡은 강은경 작가, 유인식 감독, 배우 한석규, 그리고 청춘들의 고민과 감성을 그대로 담은 이성경과 안효섭이 풀어낼 또 다른 ‘낭만닥터들’의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는 오는 2020년 1월 첫 방송 예정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클로버컴퍼니, YG엔터테인먼트,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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