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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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정국, 열애설→해쉬스완 2차 피해→빅히트·타투이스트 강력 부인 [종합]

기사입력 2019.09.17 18:50 / 기사수정 2019.09.17 17:3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의 열애설과 관련해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열애설 상대로 지목된 타투이스트 A 씨가 해당 사실을 강하게 부인했다.

A 씨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 돌아다니는 말들과 저를 사칭해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상황이 안타까워 글을 올린다"고 전했다.

이어 "무슨 답변을 드리든 믿지 않고 스스로 마음대로 해석하고 더 심한 답글을 들을 게 뻔한 사실이라 아무 말 안 하고 있었다"며 "다시 말씀드리지만 정국과 연인관계라든지, 제 이니셜을 타투잉 해줬다는 말들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며 열애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A씨는 정국과의 관계에 대해 "단지 친한 친구정도"라며 "저와 주변 분들이 많이 상처받고 팬분들에게도 큰 상처를 입힌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하다. 이후의 말은 하지 않겠다. 무시가 절대 아닌 것만 알아달라"고 해명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방탄소년단 정국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정국이 경남 거제에서 목격됐다는 해당 목격담에는 정국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한 여성을 뒤에서 껴안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래퍼 해쉬스완이 애먼 피해를 입기도 했다. 일부에서 해당 인물이 정국이 아닌 해쉬스완이라고 주장했고, 이에 방탄소년단 일부 팬들이 해쉬스완의 SNS에 찾아가 악플을 단 것이다. 이를 해명하던 해쉬스완은 "토할 것 같다" "그만하자"며 피로감을 호소했다. 창모, 이로한, 그리, 제네 더 질라 등 동료 래퍼들도 뜻밖의 피해를 입은 해쉬스완을 응원했다.

이후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이 아님을 명백히 밝힌다"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빅히트 측은 "정국이 이번 휴가 기간 거제도 방문 중 평소 알고 지내던 타투숍 지인들이 현지 방문 중인 것을 알게 되었으며, 이에 함께 식사를 하고 단체로 노래방에 갔다. 그 내용이 왜곡되어 알려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아티스트의 장기 휴가 기간에 있었던 소소한 개인적 일상들이 왜곡되어 알려진 것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CCTV 유출 및 불법 촬영 여부 등에 관해 확인 후 강력히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허위사실 유포 시에도 예외 없이 법적대응할 방침이다"라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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