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해숙이 치료를 중단하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14일 방송된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102회에서는 박선자(김해숙 분)가 치료를 포기하기 위해 강미선(유선)을 설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선자는 "우리 이제 그만하고 집으로 가자. 엄마는 아까 말한 그 할아버지 있지. 그 할아버지 밥 안 준 거 빼고는 인생에서 후회되는 일이 별로 없어야"라며 털어놨다.
강미선은 "엄마 진짜 왜 그래"라며 눈물 흘렸고, 박선자는 "병원에 있으면 나 힘들고 너희들 힘들고. 너희들 힘들면 엄마 죽을 때 많이 후회할 거 같아. 그러니까 그만 집으로 가자. 엄마 정말 집에 가고 싶어"라며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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