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체리블렛 해윤이 구구단 나영을 제치고 2라운드에 올랐다.
14일 방송된 tvN 추석특집 예능프로그램 'V-1' 2회에서는 2라운드 진출자 6명을 가리는 1라운드 1:1매치가 전파를 탔다.
첫 대결은 구구단 나영과 체리블렛 해윤. 나영은 "성격상 즐겨야하는데 너무 열심히만 했다. 그래서 활동을 잘해야지 했는데 또 경연 프로그램에 나오게 됐다"며 웃었다. 그는 "구구단을 대표해서 나온 만큼 부숴버리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체리블렛 해윤은 "데뷔한지 6개월 된 새싹이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동영상 예선 5위를 차지한 해윤에 김조한은 "(고음) 파워는 해윤이 좋다. 1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눈여겨봤다. 해윤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나영은 원더걸스 '미인(Me, in)'을 선곡했다. 그는 "콘서트 때 하고 싶어서 연습생 때부터 아껴온 곡이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나왔으니까 내가 자신 있고 잘 할 수 있는 무대가 뭘까 생각해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일리의 '눈물이 맘을 훔쳐서'를 선곡한 해윤은 "제가 연습생 기간을 오래 거쳤다. 데뷔할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이 너무 커서 슬럼프가 왔다. 내가 노래를 잘 할 수 있을까 하던 때에 연습했던 곡이다"고 밝혔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