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 7월 27일 전세계 동시 발매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4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국내 게이머들의 초 기대작인 실시간 전략게임 '스타크래프트2 : 자유의 날개'를 오는 7월 27일 한국과 미국, 그리고 유럽 등 전 세계에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스타크래프트는 이미 1998년 출시돼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끈 실시간 전략 게임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프로게이머'라는 직업군까지 탄생시켰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설립자 겸, CEO는 "현재 진행중인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 참가한 플레이어들의 도움으로 계발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스타크래프트2의 계발 과정에 대해 밝혔다.

또, 모하임은 "몇 달 후면 전 세계의 게이머들이 배틀넷으로 스타크래프트2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새로 선보이는 스타크래프트2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강력한 세 종족인 테란, 저그, 그리고 프로토스 등이 등장한다. 또한, 새로운 유닛도 추가돼 게이머들의 큰 기대를 얻고 있다.

스타크래프트2 싱글 캠페인은 전작인 '스타크래프트 : 브루드 워'의 줄거리가 이어지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주인공인 짐 레이너의 행적과 '저그 여왕' 케리건의 후속 내용도 펼쳐진다.

또한, 플레이어들이 멀티플레이어 전략의 기본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도전모드 형식의 미니 게임들도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