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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노래를 들려줘' 김세정, 송재림 정체 알았다 '충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11 06:35 / 기사수정 2019.09.11 00:5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너의 노래를 들려줘' 송재림, 송영규가 서로를 범인이라고 의심하는 가운데, 김세정이 송재림의 정체를 알게 됐다.

1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 12회에서는 장석현(정성모 분)가 하은주(박지연)에게 김이안(김시후)의 복수를 하려는 계획을 밝혔다. 

이날 취임 기념 연주회가 끝난 후 장윤(연우진)은 홍이영(김세정)을 데리고 무대로 향했다. 장윤은 "같이 무대에 와보고 싶었다. 언젠간 무대에 같이 설 수 있겠지?"라며 "내가 그동안 이영 씨를 너무 괴롭혔나 싶었어. 이영 씨 앞에 내가 나타나지 말 걸 후회도 했다"라고 털어놓았다.

홍이영은 "그랬다면 우리가 못 만나지 않았을까. 난 만나서 좋은데"라고 했고, 장윤은 윤영길(구본웅)을 만났던 일에 관해 밝혔다. 김이안을 죽인 진범은 따로 있다고. 장윤은 "그러니 이제 죄책감 같은 거 버려도 돼"라고 말해주었다.

다음 날 윤영길(구본웅)이 신영필 하모닉 건물에서 죽었단 사실이 보도됐다. 홍이영은 장윤에게 윤영길이 요구한 물건을 찾아다준 바람에 죽은 것 같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장윤은 홍이영이 무턱대고 증거를 넘겼단 말에 답답해했다.


이어 남주완(송재림)을 마주한 장윤은 어떻게 윤영길을 죽였냐고 의심했다. 연주회 직전 윤영길과 만나는 걸 봤다고. 하지만 남주완은 "증거를 가져와"라며 김이안(김시후)과는 10년을 알고 지냈고, 유일한 친구였다고 밝혔다.

홍이영은 죄책감에 사건 현장에 들어가려고 했지만, 장윤이 홍이영을 막았다. 장윤은 아무에게도 윤영길을 만난 사실을 말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윤영길, 김이안을 죽인 사람이 동일인물이라고 추측하며 배후에 높은 사람이 있을 거라고 말했다.

홍이영은 윤영길이 선물을 남겨놨으니 자기가 죽으면 잘 찾아보라고 했던 말을 떠올렸다. 홍이영은 윤영길이 자주 가던 바에서 윤영길이 연주회 당일 꽃다발을 들고 있었단 사실을 알았다. 남주완의 방에서 같은 꽃다발을 본 걸 떠올린 홍이영은 남주완의 방으로 향했다. 서랍에서 사건 현장에 있던 칼을 본 홍이영은 남주완이 창고에 같이 있던 사람이란 걸 알았다.

한편 장윤은 강명석(송영규)과 남주완의 대화를 엿들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윤영길을 죽인 범인이라고 의심하고 있었다. 김이안, 윤영길을 죽인 배후엔 누가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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