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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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노들' 김세정, 사건 현장에 송재림 있었단 사실 깨달았다 [종합]

기사입력 2019.09.10 23:0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너의 노래를 들려줘' 김세정이 1년 전 창고에 같이 있던 사람이 송재림이란 걸 깨달았다.

1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 12회에서는 홍이영(김세정 분)이 윤영길(구본웅)의 죽음에 불안에 떨었다. 

이날 취임 기념 연주회가 성공적으로 끝이 났다. 홍이영은 첫 연주를 마친 장윤(연우진)에게 "세상에서 제일 멋있었다"라고 칭찬했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다 모여 있어지만, 남주완(송재림)은 보이지 않았다.

남주완을 찾아나선 홍이영은 힘들어하는 남주완을 발견했다. 장윤은 남주완에게 "연주회 직전에 윤영길(구본웅)은 왜 만났냐"라고 캐물었지만, 남주완은 윤영길을 모른다고 잡아뗐다.


다음 날 뉴스엔 신영필 하모닉 건물에서 윤영길 시신이 발견됐다고 보도됐다. 충격을 받은 홍이영은 장윤에게 "나 때문이다"라고 자책했다. 홍이영은 윤영길이 찾고 있던 볼펜을 가져다준 사실을 말했고, 장윤은 윤영길 말만 믿고 중요한 증거를 넘긴 홍이영을 답답해했다.

이어 홍이영 집 앞에 있는 남주완을 본 장윤은 "어떻게 죽인 거냐. 연주회 직전에 만났잖아. 그놈이 가진 물건 때문이야?"라고 다그쳤다. 장윤은 "이안이를 죽여놓고 어떻게 홍이영 앞에 그렇게 있을 수 잇냐. 넌 네가 소름끼치지도 않아?"라고 했지만, 남주완은 "알지도 못하면서 말 함부로 하지 마. 김이안은 내 소중한 후배였고, 유일한 친구였어"라고 밝혔다.

이후 장윤은 사건 현장에 들어가려던 홍이영을 붙잡고 "이영 씨 때문에 죽은 거 아니다. 그놈이 계속 돈을 요구하면서 다녔다. 다른 사람한테도 그랬을 거다"라며 윤영길을 만난 적 없다고 하라고 당부했다. 장윤은 김이안을 죽인 범인과 윤영길을 죽인 범인이 동일 인물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던 중 하은주는 장석현(정성모)에게 목적을 물었고, 장석현은 "내 아들이 어떻게 죽었는지 아냐. 경찰이 사건을 하루 만에 덮었다. 그때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난 내 아들하고 똑같이 신영필을 없앨 거다.

한편 장윤은 남주완의 뒤를 쫓았다. 남주완은 강명석(송영규)을 만났고, 두 사람은 서로 윤영길을 죽였냐고 의심했다. 남주완은 "하나도 아니고 둘씩이나 너무한 거 아니냐"라고 했지만, 강명석은 "내가 사람을 죽였단 거야?"라고 발뺌했다. 이를 엿듣던 장윤은 강명석에게 두 사람의 대화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한편 홍이영은 윤영길이 사건 당일 꽃을 들고 있었단 사실을 알았다. 앞서 남주완의 방에서 꽃다발을 봤던 홍이영은 밤에 몰래 남주완의 방에 들어갔고, 칼을 발견했다. 그때 남주완이 등장했고, 홍이영은 "1년 전 창고에서 저랑 같이 있었죠"라고 물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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