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공개열애 4개월 만에 김민준과 권다미가 드디어 부부의 연을 맺는다. 따라서, 김민준은 빅뱅의 지드래곤의 매형이 됐다.
10일 김민준의 소속사 가족이엔티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오는 10월 11일 서울 모처에서 김민준과 권다미가 비공개로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어 "비공개인 만큼 결혼 관련 내용이 조금 더 정리가 되면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이면서도 "많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라는 말을 전했다.
지난 6월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한 후 약 4개월 만에 전해진 반가운 소식이다. 당시 김민준 측은 권다미와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이를 인증했다. 당시 김민준의 측근은 "두 사람이 언제 교제를 시작했는지 정확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라며 "상대방이 연예인이 아니라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던 바.
그러면서도 "아직 결혼을 언급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약 4개월이 지나 두 사람은 결국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사실 김민준의 연인 권다미는 이미 빅뱅 지드래곤의 친누나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그는 지난 2014년 서울 강남구 청담에 패션 브랜드 레어마켓을 론칭한 패션 사업가로, 2017년 영국 매체 비즈니스 오브 패션 선정 '세계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패션인 500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터.
두 사람이 오는 10월 결혼을 하게 되면서, 김민준은 지드래곤의 매형이 되게 됐다. 결혼소식을 알린 김민준-권다미 예비 부부 못지 않게, 지드래곤의 매형이 된다는 소식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해 보인다.
현재 군복무 중인 지드래곤은 오는 11월 26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그가 10월의 신부가 될 권다미의 결혼식에 참석할 수 있을지 여부 역시 관심이 집중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민준은 2003년 MBC 드라마 '다모'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아일랜드', '프라하의 연인', '외과의사 봉달희', '타짜', '친구, 우리들의 전설', '로맨스 타운', '베이비시터' 등 드라마는 물론, '나 혼자 산다', '개밥 주는 남자', '술로라이프', '볼 빨간 당신' 등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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