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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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차승원이 전한 #힘을 내요 미스터리 #대구 지하철 참사 #300만 공약 [종합]

기사입력 2019.09.10 15:06 / 기사수정 2019.09.10 15:06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컬투쇼' 차승원이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로 돌아와 300만 공약을 내걸었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로 돌아온 차승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DJ 김태균은 "극 중에서 갑자기 딸이 생기시는 것 같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차승원은 "전직 소방관인데 큰 사고를 겪는다. 여기서 대구 지하철 참사가 나온다. '반전 코미디, 히어로물이다'라고 하는 게 제가 거기서 희생을 하게 되면서 몸이 아프게 된다. 그러다가 알 수 없던 딸을 만나게 되는 거다"라며 영화와 캐릭터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우리 주변에서 알게 모르게 계시는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영화다. 전반적인 것은 코미디지만 코미디만 가지고는 안 된다. 아무래도 추석이다 보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대구 분들께서는 더욱 가깝게 와 닿으실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김태균, 유민상은 영화의 예고편을 보고 난 뒤 "영화 '7번방의 선물' 느낌이 난다. 천 만의 기운이 느껴진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차승원은 "이번에 8번방이 됐으면 좋겠다. 천 만이 문제가 아니라 300만 관객만 돌파해도 '컬투쇼'에 또 나오겠다"고 답했다. 그는 "최근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손익분기점이 넘으면 또 나오겠다고 했는데 그건 지킬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컬투쇼'는 300만 넘기면 다시 나오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차승원은 "요즘 나이가 어린 친구들은 나를 요리사로 알더라. 요리하는 모습이 많이 나와서"라며 "나 요리사 아니다"라고 해명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배우, 모델, 요리사 등 타이틀이 많지만 가장 첫 번째 직업은 배우다. 모델로서는 1년에 두 번씩은 무대에 서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태균은 "이번 영화를 대부분 대구에서 찍으신 거냐"며 질문했다. 이에 차승원은 "영화의 중요한 장면은 대구에서 찍었다"고 답했다.

그는 대구에서 제일 먼저 시사회를 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차승원은 "아무래도 주 무대이다 보니까 대구 분들, 관여된 분들에게 '저희가 영화를 만들었는데 어떠셨냐'고 여쭤보고 싶었다. 보신 분들께서 너무 좋아해주셔서 감독님도 다행이라고 말씀하시더라. 민감할 수 있는 부분인데 진심을 알아주셔서 홀가분한 마음으로 올라왔다"며 대구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한 청취자가 "300만 돌파해서 다시 출연할 시에 겨드랑이 파인 민소매로 출연 하시는거냐"고 의견을 보내자 차승원은 "가즈아"라면서 "분리수거 퍼포먼스도 함께 하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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