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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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위태로운 2위 두산, 린드블럼 또 한번 '필승카드' 될까

기사입력 2019.09.10 11:3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9월 10일 화요일

잠실 ▶ NC 다이노스 (최성영) - (린드블럼) 두산 베어스


승차 없는 2위와 5위가 잠실에서 격돌한다. KT의 추격을 뿌리쳐야 하는 NC다. 선발 최성영은 1일 키움전 5⅓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다. 두산전 4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한 바 있다. 키움과 2위 싸움 중인 두산은 '에이스' 린드블럼으로 필승 전략이다. 이미 20승 고지에 오른 린드블럼은 NC를 상대로 개인 21승과 팀 연패 탈출의 임무를 맡는다.

사직 ▶ KIA 타이거즈 (터너) - (다익손) 롯데 자이언츠

힘겹게 8연패를 끊어낸 롯데가 3연패에 빠진 KIA를 만난다. 선발 다익손은 지난 3일 삼성전에서 5경기 만에 5⅓이닝을 소화한 점이 고무적. KIA전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호투를 펼친 터너는 롯데전 4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3.91로 준수했다. 롯데를 상대로 시즌 8승과 팀의 연패 마감을 모두 해낼지 주목된다.

대구 ▶ KT 위즈 (알칸타라) - (라이블리) 삼성 라이온즈

5할 승률과 함께 공동 5위로 올라선 KT가 가을야구의 꿈을 이어간다. 선발 알칸타라는 삼성전 2경기에서 1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어 개인 12승과 팀의 3연승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8위 삼성은 라이블리로 연승을 노린다.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호투한 라이블리는 시즌 첫 KT전 등판을 치른다.

청주 ▶ LG 트윈스 (차우찬) - (김진영) 한화 이글스

상승세를 탄 LG가 차우찬을 앞세워 4연승을 노린다. 이미 11승을 거둔 차우찬은 한화를 상대한 3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1.53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한화 김진영은 2경기 연속 5⅓이닝 1실점으로 선발 등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LG를 상대로도 호조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문학 ▶ 키움 히어로즈 (요키시) - (김광현) SK 와이번스


선두 SK와 4.5경기 차 3위 키움의 맞대결 결과는 어떻게 나올까. 선발 2연패에 빠진 김광현은 지난 6일 문학 두산전 1이닝 투구 후 노게임 선언을 겪었다. 3일 휴식 후 다시 오르는 선발 마운드에서 시즌 16승을 노린다. 키움 요키시는 3경기 연속 7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SK전 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했던 요키시가 팀의 4연승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까.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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