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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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 더 무비' 마동석, 강렬하게 몰아치는 원테이크 액션

기사입력 2019.09.10 10:03 / 기사수정 2019.09.10 10:0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감독 손용호)가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이 담긴 액션 포인트를 공개했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나쁜 녀석들: 더 무비'를 통해 5년 만에 전설의 주먹 박웅철로 돌아온 배우 마동석은 극의 초반부터 강렬하게 몰아치는 원테이크 액션을 선보이며 극장가에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극중 다수의 조직원들을 한 번에 제압하는 박웅철의 압도적인 액션을 완성시킨 마동석은 혼자서도 긴 호흡의 장면을 빈틈없이 채우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한다.

특히 이 장면은 지금껏 영화 '극한직업', '범죄도시', '신세계' 등을 통해 독보적인 액션 시퀀스를 탄생시킨 허명행 무술감독과 마동석 특유의 타격감 넘치는 액션이 빚어낸 것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에 대해 연출을 맡은 손용호 감독은 "보통 이런 장면을 찍을 땐 엄청난 집중력과 여러 번의 시도가 요구된다. 하지만 마동석은 달랐다. 현장에서 단 두 번의 시도만에 완성된 원테이크 액션 장면은 짜릿함 그 자체였다"고 전해 그간 쌓아온 마동석의 액션 내공이 빛을 발할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강력 범죄자를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한다'는 원작 드라마의 탄탄한 세계관을 스크린으로 펼쳐낸 손용호 감독은 액션의 스케일을 한껏 확장해 영화가 담아낼 수 있는 통쾌함을 극대화하고자 했다.

그리고 이를 실현한 클라이맥스의 대규모 액션 시퀀스는 각기 다른 강점을 지닌 나쁜 녀석들이 강렬한 시너지를 발휘하는 결정적 장면으로 더욱 주목할만하다.

세트장에서는 보여줄 수 없는 디테일을 담아내기 위해 인천에 위치한 실제 물류창고에서 촬영된 클라이맥스 장면은 나쁜 녀석들을 층별로 달리 배치하는 것에 이어 각 공간에 맞춘 미술과 연출 방식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극대화한 액션 시퀀스를 완성했다.

특히 물류창고 1층의 넓은 공간은 엄청난 수의 조직원들과 싸우는 대규모 액션 신을, 좁은 복도가 이어지는 2층에는 일대 다수의 액션에 집중한 가운데, 혼자서 30명을 상대하는 박웅철의 맨손 액션부터 오구탁의 묵직한 한 방, 곽노순의 날렵한 움직임, 고유성의 독기 액션이 교차로 펼쳐져 캐릭터, 장소별로 다른 액션들의 향연은 관객들에게 짜릿함을 안겨줄 것이다.

이에 손용호 감독은 "클라이맥스의 층별 액션은 영화에서만 보여줄 수 있는 리얼 액션의 최대치가 될 것이라 자부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어 관심을 더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스크린 데뷔를 앞둔 장기용은 나쁜 녀석들의 독종신입 고유성으로 분해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날 것 그대로의 거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극중 고유성은 과거 경찰대 수석 출신의 엘리트 형사였으나 범인 진압 과정에 일어난 과실치사 혐의를 인정받게 된 인물로, 열정과 독기가 넘치는 거침없는 액션으로 팀에 젊은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장기용은 고유성의 성격이 고스란히 녹아든 막싸움 스타일의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촬영 전부터 철저한 준비에 돌입했다.

아무리 맞고 쓰러져도 지칠 줄 모르는 고유성 캐릭터의 특성상 유난히도 긴 액션의 합을 소화해야 했던 장기용은 지속적인 운동을 통한 체력 관리와 더불어 서울액션스쿨에서 2개월에 걸친 고강도의 훈련을 받는 등 캐릭터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장기용은 "상대방과 합을 맞추는 훈련에 집중했고 맨몸 액션부터 와이어 액션까지 많은 노력을 들였다. 28년을 살면서 가장 많은 땀을 흘린 날들이었는데, 그만큼 고유성의 독기 가득한 액션을 잘 해내고 싶었다"는 비하인드를 전해 그의 끝없는 노력으로 완성된 강렬한 액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11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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