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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준, 17일 솔로 데뷔곡 '너는 꽃을 피웠지' 발매…"쎄시봉 감성 표현"

기사입력 2019.09.09 09:0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가수 강효준이 레트로 감성을 담은 신곡으로 돌아온다.

강효준은 오는 17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레트로 감성을 담아낸 새 싱글 ‘너는 꽃을 피웠지’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솔로 행보에 나선다.  

‘너는 꽃을 피웠지’는 레트로한 감성을 담아낸 곡으로, 60년대 많은 사랑을 받았던 쎄시봉의 향수를 일깨우는 퀄리티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올해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 ‘뉴트로’가 트렌드로 자리매김했을 만큼 제과, 패션, 유통, 공연뿐 아니라 가요계에도 레트로 바람이 불고 있다. 강효준도 이 같은 흐름이 발맞춰 ‘너는 꽃을 피웠지’를 통해 레트로 감성을 제대로 담아내 음악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강효준은 과거 서울의 한 대형쇼핑몰에서 수개월간 쎄시봉 콘셉트로 공연을 펼치며 현장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낸 터라 이번 신곡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강효준은 이번 신곡과 관련해 “이전에 아르바이트로 했던 쎄시봉 공연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쎄시봉 선생님들의 음악은 화음도 훌륭하지만 뮤지션의 호흡이 중요한 음악이라 이번 ‘너는 꽃을 피웠지’를 제작할 때 존경하는 쎄시봉 선생님들의 감성을 표현하고 싶었다”는 전했다.


강효준은 2016년 밴드 프롬 디 이스트(From The East)의 보컬로 데뷔한 후, 지난해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5에 출연해 그룹 마마무의 멤버 화사가 컬래버레이션을 하고 싶다고 극찬할 만큼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많은 화제를 모았던 아티스트다. 최근엔 래퍼 키썸이 소속돼 있는 맵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솔로 아티스트로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 이번 ‘너는 꽃을 피웠지’를 시작으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맵스엔터테인먼트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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