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가 주장 김현수 없이 두산전에 임한다.
LG는 8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13차전을 치른다. 전날 우천 취소로 쉬어간 LG는 케이시 켈리를 선발로 내세운다.
라인업에 다소 변동이 있다. 지난 6일 롯데전 왼쪽 종아리 근육 뭉침 증상으로 중도 교체됐던 김현수가 결장한다. 김현수의 선발 제외는 6월 20일 대구 삼성전 이후 80일 만이다. 류중일 감독은 "내일(9일)까지 휴식하면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가 빠지며 생긴 4번 공백은 외국인 타자 카를로스 페게로가 메운다. 8월 8일 창원 NC전 이후 줄곧 6번타자로 나섰던 페게로는 31일 만에 4번 지명타자 중책을 맡았다. 시즌 타율 2할7푼9리 4홈런 24타점을 올렸다. 1루는 김용의가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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