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주영훈이 작곡가로 데뷔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6일 방송된 JTBC2 예능 '악플의 밤'에는 게스트로 노라조, 주영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영훈은 "관상때문에 작곡가가 됐다"고 고백을 했다. 주영훈은 "당시 3집을 준비하던 심신이 점쟁이를 찾아갔다. 점쟁이가 입 옆에 점 있는 작곡가를 잡으면 성공하다고 했다더라"고 말했다.
이후 심신은 입 옆에 점이 있는 작곡가를 찾아다니기 시작했고, 당시 작곡가 지망생이었던 주영훈과 만났다. 심신은 주영훈의 입 옆 점을 발견하고 곡을 가져오라고 말했다.
주영훈은 "준비된 곡이 150곡 정도 있었다. 기회가 오기만을 기다렸다"며 "심신 3집에 10곡 중 8곡을 수록했다. 오로지 점 때문에"라고 밝혔다.
김숙은 음반이 어떻게 됐냐고 물었고, 주영훈은 "음반은 망했다. 하지만 저는 그 인연으로 심신 소속사에 들어갔다. 이후 제가 작곡한 소방차, 태진아의 곡이 히트하며 술술 풀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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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