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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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따러가세' 송가인, 진도서 부자지간 큐피드 변신 '아빠의 청춘' 완창

기사입력 2019.09.05 22:28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송가인이 부자지간의 큐피드가 되었다.

5일 방송된 TV조선 '뽕 따러 가세'에서 송가인은 붐과 함께 다음 신청자를 만나기 위해 이동했다. 두 번째 사연 신청자는 28살 김민우 씨. 그는 아버지를 위해 사연을 신청한다면서 "여유 없이 사신 아버지가 요즘 송가인 씨에게 푹 빠져 계신다"고 했다.

송가인은 신청자와 배를 타고 아버지가 계신 양식장으로 이동했다. 신청자 아버지는 위장 프로그램 '맛 따라 길 따라' 촬영인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송가인의 등장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아버지는 송가인에게 "진도의 자랑"이라며 "사랑한다고 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청자는 아버지와 송가인이 함께하는 자리에서 "가장이 되 다보니까 가장의 무게도 느껴지고 아직 부족하지만 아버지가 얼마나 지난날 고생하셨을까 생각하니까 너무 죄송스럽다. 이렇다 한 효도를 해드린 적도 없다. 이번 계기로 뜨거운 여름에 즐거운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가인은 부자지간의 큐피드가 되어 '아빠의 청춘'을 불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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