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마마무 휘인과 정키가 또 일을 냈다.
휘인은 지난 4일 두 번째 미니앨범 'soar'를 발표한 가운데, 타이틀곡 '헤어지자'로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음악 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신곡 '헤어지자'는 휘인과 정키가 2017년 3월 '부담이 돼' 이후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노래로, 두 사람은 2연속 흥행에 성공하며 믿고 듣는 조합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특히, 휘인과 정키는 2년 6개월 만에 재회한 만큼 노래에서도 성장이 묻어났다.
'부담이 돼'로 사랑했던 사람에게 덤덤히 이별을 털어놨다면, '헤어지자'를 통해서는 한층 섬세하고 깊어진 감성을 녹여내며 수많은 고민 끝에 헤어지자고 말할 수밖에 없는 감정을 담았다.
또, 휘인의 여리지만 단단한 보컬이 쓸쓸한 감성의 가을 날씨와 잘 어우러지며 리스너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더욱이 휘인과 정키의 컬래버는 이별송에서 진가를 발휘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부담이 돼'와 '헤어지자' 모두 이별에 관한 노래로, 감성 끝판왕들이 만나 특급 효과를 누리고 있다.
이에 휘인은 "팬분들을 포함해 많은 분들이 '헤어지자'라는 곡의 가사나 분위기에 함께 공감해주시고, 좋아해 주셔서 너무 감동적이고 행복하다. 앞으로도 저만의 색깔이 담긴 음악으로 많은 분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음원차트 1위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휘인은 초가을 음원차트 올킬의 첫 주인공으로서 감성 가요계의 문을 활짝 열어젖힌 만큼 신곡 '헤어지자'의 인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휘인의 신곡 '헤어지자'는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RBW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