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이 12년간 진행을 맡은 MBC '라디오스타' 하차 소감을 밝혔다.
윤종신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2년간 나의 수요일 일터...그리고 함께 한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라디오스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종신은 '라디오스타' 녹화장에서 스태프들과 함께 마지막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또 그는 정이 든 MC석을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6월 윤종신은 '2020 월간 윤종신 이방인 프로젝트' 계획을 언급하며 "내가 살아온 이 곳을 떠나 좀 더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곳을 떠돌며 이방인의 시선으로 컨텐츠를 만들어 보려 한다. 재작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왔고 남은 기간 착실히 준비해서 올해 10월에 떠나보려 한다. 해왔던 방송들은 아쉽지만 그 전에 유종의 미를 잘 거두려 한다"고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을 정리하고 외국으로 떠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윤종신은 이날 '라디오스타' 마지막 녹화를 진행하며, 해당 녹화분은 오는 11일 방송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윤종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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