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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진심"…'너의 노래를 들려줘' 연우진, 김세정에 직진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04 06:45 / 기사수정 2019.09.04 01:4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너의 노래를 들려줘' 연우진이 자신을 밀어내는 김세정에게 다가갔다.

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 10회에서는 장윤(연우진 분)을 향한 마음 때문에 눈물을 흘리는 홍이영(김세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윤은 하루종일 찾아다니던 홍이영이 남주완(송재림)과 같이 있자 당황했다. 장윤은 홍이영에게 연락도 안 받고 뭐하고 다녔냐고 물었고, 홍이영은 파출소에 자수하러 갔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이 그냥 돌려보냈다고.

이어 홍이영은 장윤의 고백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장윤, 김이안(김시후)이 찍은 사진을 보고 나니 장윤을 좋아할 자격이 없다고. 홍이영은 "윤이 씨도 날 보면 동생 생각이 날 거고, 나도 윤이 씨를 보면 죽은 김이안 씨 생각이 날 테니까"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렇게 말한 홍이영이지만, 장윤이 보고 싶은 마음은 어쩔 수 없었다. 홍이영은 장윤이 자신을 떠올리며 피아노를 치는 걸 보고 눈물이 터졌다. 집에 가면 장윤에게 달려갈 것 같아서 집에 갈 수도 없었다. 홍이영은 집 대신 홍수영(이시원)의 방으로 향했다.

다음 날에도 홍이영은 계속 장윤을 피해다녔지만, 장윤은 "난 아직 끝을 안 정했다. 지금보다 나빠질 수 있겠지. 사람들이 손가락질 할 수도 있고"라며 "근데 내가 이영 씨한테 진심이라서 뭐가 온다고 해도 겁이 안 난다. 그래서 흘러가게 두려고"라고 진심을 전했다. 장윤은 "그래도 숨을 거지? 숨는 건 상관없는데, 내가 아는 데 좀 있어. 보고 싶을 때 찾아가게"라고 말했다.

한편 홍이영은 윤영길(구본웅)을 보고 1년 전 윤영길이 자신을 쫓아오던 기억이 떠올랐다. 강명석(송영규), 남주완이 그날 사고와 어떤 연관이 있을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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