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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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 더 무비' 김아중·장기용 "마동석에 도움 많이 받아"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9.03 18:30 / 기사수정 2019.09.03 17:3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아중과 장기용이 '나쁜 녀석들: 더 무비'를 촬영하며 마동석에게 받았던 도움에 대해 얘기했다.

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감독 손용호)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손용호 감독과 배우 김상중, 김아중, 장기용이 참석했다.

김아중과 장기용은 2014년 인기리에 방송됐던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모티브로 삼아 제작된 '나쁜 녀석들: 더 무비'에서 감성사기꾼 곽노순 역과 독종 신입 고유성 역으로 새롭게 합류해 전설의 주먹 박웅철 역의 마동석, 설계자 역의 오구탁과 호흡한다.

이날 김아중은  "범죄가 일어나는 영화인데 그 안에서 위트나 코믹함을 유지한다는 것이 어렵더라"고 운을 떼며 "진지할때는 한없이 진지했고, 그런 부분의 수위조절을 어느 상황까지 위화감 없이 유지할 것인가가 고민이었다"고 얘기했다.

장기용 역시 "저희들은 팀이지 않나. 어떻게 해야 튀지 않고 같이 선배님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까, 그 조화로움에 대해 고민했다. 액션이 80~90%여서 6개월 동안 촬영하기 전에 서울액션스쿨을 다니며 준비했다. 열심히 다니면서 어떻게 해야 안다치면서 시원시원하고 경쾌한 액션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현장에 가니 쉽지 않더라"고 토로했다.

이들은 일제히 "마동석에게 고맙다"며 이날 차기작인 마블 영화 '이터널스' 해외 촬영 관계로 자리에 합류하지 못한 마동석을 향한 마음도 전했다.


김아중은 "(마)동석 오빠와 얘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고, 장기용도 "마동석 선배님이 현장에서 액션이나 연기적인 부분에 대해 정말 많이 도와주셨다. 지금 이 자리에 안 계시는 것이 너무나 아쉽지만, 개인적으로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9월 11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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