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너의 노래를 들려줘' 연우진이 김세정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 9회에서는 홍이영(김세정 분)에게 진심을 말하는 장윤(연우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윤은 홍이영에게 보고 싶다며 만나자고 연락했다. 홍이영은 "보고 싶다고 하면 아직도 마음이 흔들린다. 바보 같아"라고 생각하면서 장윤을 기다렸지만, 괴한에게 가격당한 장윤은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
장윤을 발견한 홍이영은 홍수영(이시원)에게 연락해 장윤을 급히 병원으로 옮겼고, 장윤은 다행히 깨어났다. 장윤은 "어제 내가 할 말이 있다고 했잖아. 사실 내가 오랫동안 이영 씨를 미워했다. 기억을 잃은 것도 거짓말이라고 생각했어"라고 말했다.
장윤은 "분명 용서가 안 되는 일이 맞는데, 자꾸 마음에 걸리더라"라며 "이영 씨가 혼자 창고에 갔던 날 인정했다. 설사 이영 씨가 이안(김시후)이를 진짜 죽였다고 할지라도 이제 나도 어쩔 수 없어"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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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