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4.29 07:21 / 기사수정 2010.04.29 07:21
[엑스포츠뉴스=김지한 기자]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지난달보다 2계단 오른 47위에 랭크됐다.
FIFA는 28일 저녁, 홈페이지를 통해 5월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지난달보다 포인트는 10점 줄었지만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적어 순위에서는 반등에 성공, 지난달 49위보다 2계단 상승한 47위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해 6월, 46위에 랭크돼 잇따라 하락세를 보인 이후 약 11개월 만에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한국과 남아공월드컵 본선에서 맞붙을 아르헨티나는 지난달보다 두 계단 상승한 7위에 올랐고, 나이지리아도 두 계단 상승해 20위에 랭크됐다. 반면 그리스는 11위에서 한 계단 내려간 12위에 올랐다.
아시아에서는 호주가 나이지리아와 함께 공동 20위에 올라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일본이 45위로 그 뒤를 이었다. 북한은 지난달보다 한 계단 하락한 106위에 머물렀다.
한편, 1위는 브라질이 차지했다. 브라질은 지난달보다 22포인트를 더 얻어 1611점을 기록해 37점을 잃어 1565점에 그친 스페인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브라질이 1위에 오른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포르투갈이 35점을 추가해 1249점을 얻어 3위에 올라 상승세를 탔지만 네덜란드는 40포인트가 깎여 4위로 추락했다. 월드컵 개최국인 남아공은 90위에 머물렀다.
[사진=박주영ⓒ엑스포츠뉴스 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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