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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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써니, 예능 베테랑의 위엄…신흥 게임 강자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02 06:48 / 기사수정 2019.09.02 02:2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소녀시대 써니가 발군의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써니, 김예원, 장예원, 선미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여성 멤버들의 얼굴 도장이 찍힌 쿠션을 선택한 남성 멤버들. 써니를 시작으로 여성 멤버들이 등장했다. 써니의 쿠션을 고른 건 김종국이었고, 지석진은 써니에게 김종국을 거부해도 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써니는 "왜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예원, 송지효, 선미, 장예원, 전소민 등이 등장했다. 6번 쿠션을 택한 건 양세찬과 이광수. 6번 쿠션 주인공이 전소민인 걸 본 두 사람은 서로 돈을 주겠다고 속삭이기도. 이후 김예원은 이광수를 선택했지만, 이광수는 "선택 안 할 수 있으면 안 하겠다"라고 거부했다. 선미의 선택도 이광수였다. 이광수는 또 "NO"를 외쳤다.


이광수는 장예원과의 커플을 원했지만, 장예원은 김종국을 택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예원이 "처음 봐서 궁금하다"라고 말하자 지석진은 "참나. 난 봤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급박해진 써니는 "이상형이다"라며 김종국을 붙잡았고, 김종국은 "안 지 얼마 됐는데 갑자기 이상형이냐"라고 하면서도 써니를 선택했다. 이후 선미&이광수, 장예원&하하, 김예원&유재석이 짝꿍이 되었다.

써니는 "자기 관리 하는 게 있냐"란 질문에 "잠 많이 자고, 스트레스받으면 마신다. 집순이다"라고 밝혔다. 송지효랑 비슷하다는 말에 김종국은 "둘이 다르다. 지효는 애교가 없지 않냐"라고 하자 송지효는 바로 "저도 애교 있다"라며 "제 이상형", "날라리"라고 써니와 선미를 따라 해 웃음을 안겼다.

첫 번째 미션은 '이심전심 뮤직큐'로, 노래를 1초 듣고 맞히는 문제였다. 써니는 누구보다 빠르게 버저 기회를 획득하고, 문제를 맞히는 등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하는 "써니 왜 이렇게 잘하냐. 기회조차 없다"라고 말하기도. 또한 써니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를 완벽하게 소화했고, 유재석은 "아이돌은 아이돌이다. 내가 깜빡 잊고 있었다"라고 감탄했다.

결국 첫 번째 미션은 써니와 김종국의 승리였다. 커플인 김종국은 써니의 실력을 인정하면서도 어둠의 신일 수도 있다고 의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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