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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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손 잡은 한용덕 감독 '포용 리더십 발휘'[포토]

기사입력 2019.09.01 11:52 / 기사수정 2019.09.01 11:54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지난 3월 22일 무기한 참가활동 정지 처분을 받았다가 장계 해제가 된 한화 이용규가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찾아 한용덕 감독과 악수를 하고 있다.

이용규는 2019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요청했지만, 구단은 트레이드 요청 방법과 시기 등이 부적절하고 팀의 질서와 기강은 물론 프로야구 전체 품위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판단해 중징계를 내린 바 있다.

하지만 한화는 "이용규가 자숙하며 진심 어린 반성을 해왔고, 팀에 헌신하겠다는 뜻을 지속적으로 밝혀온 점을 참작했다. 또, 국가대표 테이블 세터로 활약하는 등 한국야구에 기여한 부분이 적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대승적인 차원에서 선수를 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용규는 오는 3일 육성군으로 합류해 구단의 프로그램에 맞춰 공식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고, 시즌 종료 후 1군 마무리 캠프에서 함께 훈련 예정이다.

(사진제공 = 한화이글스)


kowel@xportsnews.com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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